제1백69회 임시국회가 오는 24일께 20일정도의 회기로 소집될 전망이다. 민자당의 이한동·민주당의 신기하총무는 19일하오 비공식 접촉을 갖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UR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하지 않는 대신 14대국회 하반기 원구성과 국회법개정문제를 원만히 처리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여권이 이번 국회에서 UR비준안을 처리하지 않을 것임을 명시적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한 반면 민자당은 비준안을 일단 상정한후 절충해나가자고 주장해 적잖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번 국회에서 ▲국회제도개선을 위한 국회법개정 ▲의장단및 상임위원장선출 ▲대법관 임명동의안등을 우선 처리하게 되며 상무대국정조사결과보고와 국정조사관계법 개정문제,북한핵문제등의 쟁점을 놓고 여야가 상당한 논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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