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월말까지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등의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가 늘어났으며 특히 베이컨의 경우 무려 11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미국육류수출협회에 의하면 지난 3월말까지 한국의 미국산 돼지고기와 쇠고기 육가공제품 부산물등의 수입액은 모두 6천2백77만달러(1만9천4백69톤)로 작년 동기보다 2.5배 증가했다.
전체 수입액의 96.8%를 차지한 쇠고기 관련제품 가운데 정육의 수입액은 5천7백42만달러(1만4천9백70톤)로 작년 동기에 비해 2.7배가 늘어났다. 돼지고기의 경우 정육의 수입액은 26만달러로 작년동기에 비해 4.1배, 물량으로는 37톤에서 2백31톤으로 6.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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