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종로 의료기기 상가/가정용·특수 재활장비 반값에(알뜰쇼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종로 의료기기 상가/가정용·특수 재활장비 반값에(알뜰쇼핑)

입력
1994.06.20 00:00
0 0

 서울 종로3가에서 6가에 이르는 도로변에 의료기기 전문상가 50여곳이 몰려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부대에서 흘러 나오는 의료기구를 취급하면서 형성된 이곳은 가정용 의료기기는 물론 특수재활의학장비까지 판매하는 국내 최대 의료기 전문상가로 자리잡았다.

 지방 의료 소매상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소매를 겸하고 있어 제조공장, 수입상들과 직거래를 통해 물건을 들여오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일반의료상점보다 50%정도 가격이 싸다.

 쌍봉의료기 이용배과장은 『건강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리치료기, 건강측정기, 한방기구등 가정용의료기구가 요즘들어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에게 필요한 물리치료기를 살 경우 전기찜질기는 1만∼4만5천원, 적외선치료기는 3만∼15만원, 저주파를 몸에 흘려 신경안정과 근육강화를 돕는 저주파찜질기는 3만∼5만원정도에 구입 할 수 있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건강상태를 알아 볼 수 있는 건강측정기는 당뇨병환자를 위한 혈당계가 12만∼33만원, 혈압계는 4만5천∼15만원, 체온계는 5천∼1만원, 가정주부들이 여가활용을 위해 많이 찾는 한방기구는 수지침세트 2만원, 쑥찜기 8천∼5만원, 뜸 2천∼5천원이면 살 수있다.

 매주 1·3주 일요일이 휴무인 이곳에는 수입전문상들도 함께 있어 병원 실험실등에서 사용되는 최신 전문의료기기도 쉽게 구할 수 있다.【홍덕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