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7일 전국기관차협의회와 지하철노조협의회의 파업결의와 관련, 각각 성명을 내고 무조건적인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민자당의 박범진대변인은 『북한핵문제가 매우 심각한 단계에 들어와 있는 상황을 상기할 때 국가안보적 차원에서도 파업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상초유의 연대파업은 교통마비와 시민생활의 불편을 가져오는 극한투쟁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도 『파업결의는 현재의 어려운 시국을 감안하거나 특히 전쟁위기로 인해 수출등이 위축되고 있는 경제를 위해서도 대단히 유감스러운 결정』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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