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등 시장규모 급속확대따라【도쿄=연합】 일본 통산부 자문기관인 「산업구조 심의회 기본문제 소위원회」는 17일 21세기를 겨냥한 일본의 중장기 산업구조 전망 보고서를 작성, 발표했다.
통산부에 의하면 보고서는 일본 경제구조의 내수형으로의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서는 일본에서 앞으로 10년사이에 수백만명 규모의 취업구조 전환이 이뤄지는 한편 정보통신및 생활문화등 12개 분야가 특히 발전, 이들 분야의 시장 규모만도 2010년에는 3백48조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개혁이 제대로 진척되면 일본은 오는 2000년까지 연간 3%의 실질 경제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향후 산업구조는 전기·자동차등의 기간 산업이 견인역을 맡던 「1극집중형」에서 「다극형」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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