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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이틀새 27P 반등/실세금리도 보합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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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이틀새 27P 반등/실세금리도 보합세로

입력
199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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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7.46포인트 오른 9백18.54로 마감했다. 이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 탈퇴를 선언하기 직전인 지난 13일의 9백23.24에 근접한 것이며 이틀동안의 상승폭은 27포인트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주식을 사려는 「주문」이 쇄도, 종합주가지수는 15포인트 오른 대단한 강세로 시작했고 하오 1시50분께에는 21포인트 급등하면서 9백20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오장후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채권시장에서도 북핵문제의 극적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금융기관들이 비교적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이틀간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던 회사채등 실세금리가 보합권내지 하락세로 반전됐다. 해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해외증권도 16일 코리아펀드가 20.33달러에서 20.63달러로 오르는등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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