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북한핵 위협에 대비, 초중고생들에게 특별안보교육을 시키라고 전국15개시도에 긴급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충북진천군 학생종합야영장에서 시도교육청 생활지도담당장학관·장학사 합동협의회를 열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지도대책을 시달했다. 교육부는 회의에서『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있으나 대다수 학생 및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 『동족상잔의 참혹한 전쟁의 참상을 일깨워주고 호국정신을 고취시키는 한편, 평화통일의지가 함양되도록 장학지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지도내용으로 국내외정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일·안보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정립토록 도와주고 학생·교직원의 비상연락망 재정비 및 점검, 6·25에 즈음한 참전용사 명예교사 초청특강, 안보현장견학프로그램등을 학교실정에 맞게 실시토록 했다.【하종오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