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과천청사에서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재무 상공 건설 체신 교통등 관계부처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업민영화관련 차관회의를 열어 한국비료 한국중공업 국민은행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영화대상 공기업의 매각방안을 협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재벌의 경제력집중을 가능한 한 피하고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공기업을 민영화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당국자는 『국민은행의 경우 재무부가 이달말까지 내놓을 금융전업그룹육성지침에 따라 민영화시기와 구체적인 매각방침을 최종확정하고 한국중공업과 가스공사등도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등의 연구용역결과를 보아 매각방법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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