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개혁회의(총무원장 탄성)가 총무원 보직 스님들의 소득세 납부를 적극 검토중이다. 개혁회의는 16일 『총무원장을 비롯, 부장등 보직스님들이 매달 실비와 활동비 명목으로 받고 있는 금액에 대해 소득세를 납부하는 방안이 15일 종무회의에 상정됐다』며 『총무부와 재무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납세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회의에 의하면 매달 실비와 활동비로 총무원장은 70만원과 35만원, 부장급 스님은 45만원과 20만원, 국장급 스님은 39만원과 15만원을 각각 받고 있다.
총무원 보직 스님들이 소득세를 납부할 경우 3대 종교로는 천주교에 이어 두번째가 되며 납세액은 1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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