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 미국의 저명한 대중음악작곡가인 헨리 맨시니가 14일 간암으로 베벌리힐스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향년 70세. 감미롭고 친숙한 음악으로 지난 50여년간 미영화음악계를 주도해 온 맨시니는 「핑크 팬더」시리즈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술과 장미의 나날들」 「아기 코끼리 걸음마」등의 주제음악으로 4차례의 아카데미상과 20회의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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