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러시아의 대내 첩보기관인 방첩본부(FSK·구국가보위부)는 광범위한 국제적 관심사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등을 위해 한국·일본등과 협력협정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사할린을 방문중인 세르게이 스테파신 방첩본부장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스테파신본부장은 광범위한 제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여타국가 첩보기관들과의 노력을 결집시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38개국 첩보기관들과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방첩본부는 한국·일본·중국·이집트 등 8개국과도 추가적으로 협정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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