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타임스지 보도/북 움직이면 탐지 첩보요원증파도【워싱턴=이상석·정진석특파원】 미국방부는 휴전선부근에 배치된 한국군의 전력강화와 유사시 미군증원 및 전투기와 군수물자의 신속한 한국이동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군사력 강화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방당국이 북한의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벙커파괴탄」의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북한의 대공포 공격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한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워싱턴 타임스는 또 미국이 북한군의 선제공격 움직임을 조기에 포착하기 위해 첩보요원들을 한국에 증파했으며 이들은 첩보위성과 정찰기등을 통해 매일 수집되는 전자 및 영상첩보를 분석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보브 돌 공화당 원내총무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등이 이번주 한미연합군의 군비강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와 대화희망”/북 황장엽 등 밝혀
【북경=유동희특파원】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통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북·미 대화는 아직까지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했던 일사회당대표단이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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