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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접종전 예진을”/전국보건소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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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접종전 예진을”/전국보건소장 회의

입력
199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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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사부는 14일 현재 일본뇌염백신의 접종률이 78%에 불과해 아직 2백만명의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달 말까지 예방접종을 마치도록 홍보를 강화하라고 전국 2백69개 보건소장과 각시도에 지시했다. 보사부는 이날 소집한 전국보건소장회의에서 접종시 반드시 의사의 예진을 거치고 접종 후에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작용을 없애라고 당부했다.

 현재 일본뇌염 접종현황은 부산이 접종률 44%로 가장 낮고 서울 52% 인천 71.1%이며 전국적으로는 78%이다.

 한편 보사부는 93년7월8일 이전부터 한약을 취급하던 약국만이 앞으로 2년동안 한약을 판매할 수 있게됨에 따라 이전에 한약 취급경력 유무를 정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한의사협회등 관련단체가 각 보건소의 한약취급약국 확인과정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음을 감안, 확인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조사결과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또 1개월간의 이의신청기간중에 이해당사자나 관련단체의 이의신청이 있으면 중립적 인사 5∼7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 재심의토록 했다.【강진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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