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한미재계회의가 13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양국 경제계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한미재계회의 한국측 위원장인 구평회한미경제협의회회장은 이 날 개막연설에서 『한국의 투자조건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특히 미국의 관심분야인 지적재산권에 대해 법적인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개방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제임스 레이니주한미대사는 연설에서 『자동차 수출입에서 한미 양국은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한국의 불합리한 관세정책과 복잡한 수입허가 및 법규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