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호섭기자】 포철은 13일 주요 계열사의 일부 사명을 변경키로 결정했다. 포철은 현 계열사 가운데 거양개발 거양상사 경안실업 제철화학등 회사명칭에 소속감과 일체감이 적고 포철계열사임을 쉽게 알아볼 수 없는 6개사의 사명을 사업특성에 따라 포스코(POSCO)를 붙여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 이에따라 포철은 종전의 거양개발을 「포스코개발」로 개칭, 종합건설 및 엔지니어링업체로 집중육성하고 거양상사는「포스트레이드」로 변경, 종합무역상사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또 화학업체인 제철화학은「포스켐」으로, 경안실업은「포스틸」로, 포항특수석판은「포스틴」으로, 제철설비는「포철기연」으로 각각 개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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