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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제제재/일 독자추진을”/오자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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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경제제재/일 독자추진을”/오자와 주장

입력
1994.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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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연합】 일본 신생당의 당대표 간사를 지낸 바 있는 정계실력자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중의원은 12일 일본이 대북한 유엔 제재 결의를 기다리지 말고 경제제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자와의원은 이날 텔레비전 대담 프로에 나와 주장했다.

 오자와의원은 『유엔의 제재 이전 단계에서 일본은 한국 미국과 협의를 거쳐 대북무역·송금 및 여행금지등의 제재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자와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현재 정국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사회당이 유엔 밖의 제재를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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