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미 미네소타주) AFP=연합】 미육군은 지난 50년대와 60년대 생물학전 실험을 하면서 10개 이상의 도시에 유독성 화학물질을 살포했다고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지가 11일 폭로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들 화학물질의 암 유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나 육군측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메릴랜드주 포트 데트릭 기지의 육군 대변인 노먼 코버트의 말을 인용, 이미 폐지된 「생물학전 센터」가 지난 50∼68년 사이에 생물학전 발발시 독성 화학물질의 확산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미니애폴리스를 포함,10개 이상의 도시 상공에 아연 카드뮴 황화물을 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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