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로이터=연합】 러시아의 갱조직들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입수할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독일정보기관의 고위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독일 정보기관 BND를 관할하고 있는 베른트 슈미트바워 정무장관은 이날 빌트암 존타크지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독일정부는 BND가 러시아 마피아에 대한 미러 공동수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방국가 정부들은 이들 조직이 곧 소규모 핵탄두를 기폭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다면서 『중대한 위험은 바로 범죄조직들이 고농도의 방사능 물질을 갖고 협박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연방수사국(FBI)이 러시아 당국과 공조체제를 갖추기 위해 앞으로 2주안으로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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