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민자 주요당직자 만찬 김영삼대통령은 10일 국정감사 및 조사법 개정문제와 관련, 『지난번 영수회담때 여소야대시절에 자의적으로 만든 현행법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야 한다고 말한 발언의 진의를 이기택대표가 충분히 이해한 것으로 안다』고 말해 법개정과 상무대국정조사를 연계시킬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저녁 민자당의 김종필대표와 황락주국회부의장등 주요당직자와 국회회직자 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대통령이라고 해서 초법적 행위를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최근의 북한사정에 언급, 『공장의 약 80%가량이 가동중단되는등 형편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며 『우리정부는 여러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태세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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