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통상담당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해 내년부터 국제통상직 사무관 20∼30명을 행정고시를 통해 신규채용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대외경제전문인력 육성대책에 의하면 정부는 앞으로 10년안에 각부처 대외담당정원(외교직제외 현재 약5백명)의 절반이상을 통상직 고시출신으로 충원한다는 방침아래 이같이 결정하고 임기초기 2년동안은 국제경제기구등에 연수시켜 국제감각을 습득케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공무원특채제도를 신축적으로 운용,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이나 통상전문 국제변호사등을 적극 유치하고 국제경제기구의 상주주재관를 확충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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