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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워싱턴=김수종·이상석특파원】 북한에 대한 유엔의 단계적 제재를 관철하려는 미국의 노력이 중국 및 일본의 반발로 지연되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중국이 9일 대북제재 결의안의 안보리 상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이어 일본도 조총련계 재일동포의 대북 송금규제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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