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사찰관련 결의 채택도/95년 국방수권법 수정안통과【워싱턴=연합】 미하원은 8일 하오(한국시간 9일 상오)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핵과 관련해 한반도의 군사력을 보강토록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95회계연도 미국방수권법 수정안들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또 제럴드 솔로먼 의원(공화·뉴욕주)이 낸 북한핵 관련 결의를 채택, 북한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촉구했다.
하원군사위 산하 전투태세소위의 존 카시치 의원(공화·오하이오주)이 낸 수정안은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에게 오는 12월1일 이전에 한반도 군사력 강화방안을 비밀보고서 형태로 마련해 의회에 보고토록 요구하고 있다.
수정안은 이 보고서가 ▲북한이 돌발적인 군사행동을 취할 경우를 대비해 한국군이 어떤 태세를 갖추고 있는지 ▲한국군에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지상전력 강화와 관련한 군장비 확보 유도전략을 언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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