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TV 공동회견【파리 로이터=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7일 독일과 일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를 부여하자는 제안을 지지했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프랑수아 미테랑프랑스대통령과 함께 한 프랑스 TV와의 회견에서 대통령 취임전인 2년반전에 독일과 일본이 안보리 상임이사국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아직도 믿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미테랑대통령은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해 양국에 대한 상임이사국 지위부여는 보다 폭넓은 맥락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테랑대통령은 다른 나라들도 상임이사국 의석을 차지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를 일본과 독일에만 국한시킬 수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보다 일반적인 접근방식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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