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를 비롯한 주택건설업계는 7일 수도권에 공공택지가 모자라 주택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이에 따른 집값상승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주택협회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협회산하 1백여 대형주택업체가 공급받은 공공택지는 예년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만9천평에 불과했다. 또 올 하반기중 토지개발공사나 지방자치단체등 공공부문에서 공급될 택지도 13만5천여평에 그쳐 태부족인 실정이다.
토개공은 연말께 경기 용인 수지2지구의 아파트용지 11만5천평을 공급키로 하고 최근 조사설계용역을 발주했으나 기본설계와 지자체와의 협의기간등으로 미루어 연내공급이 불투명한 상태다. 주공도 11월께 분양키로 하고 수원 화서, 군포등지에서 택지를 개발하고 있으나 그 면적이 2만1천4백평에 그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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