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업체서 SW·기기제공 송출 일본의 케이블 TV 가입자들은 오는 9월부터 집에서 앉아 다양한 전자오락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일본의 전자게임기 전문업체인 세가 엔터프라이즈와 컴퓨터 소프트회사인 CSK는 다음달 이토추(이등충)상사 및 스미토모(주우)상사등과 함께 「세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가칭)이란 회사를 설립해 케이블TV국에 전자게임 소프트웨어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멀티미디어의 한 종류로 세가 디지털이 세가와 CATV 회사의 중간에 위치해 세가가 개발한 전자게임 소프트웨어와 관련기기를 CATV국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CATV에 가입한 가정은 세가의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에 수신기를 연결만하면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료는 월 3천엔(2만3천원)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CATV에 공급되는 게임 종류는 1회에 30개 가량으로 매월 이중 5∼6개씩이 교환된다.
세가는 앞으로 위성을 이용해 전자오락게임과 가라오케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도쿄=이창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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