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0명중 7명 “본적 있다” 고교생 10명중 7명이 음란비디오를 본 경험이 있으며 상당수는 본대로 행동하고 싶었다고 응답,음란비디오 폐해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이 6일 펴낸 「초·중·고교 성교육 읽기자료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설문대상 남학생 2백94명중 87.8%, 여학생 2백89명중 61%가 음란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를 본 남학생중 48.4%와 여학생 17.9%가 「본대로 행동하고 싶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남학생중 7%는 「본대로 해보았다」(여학생은 없음)고 밝혔다.
음란비디오 시청후의 느낌(복수응답)에 대해 남학생들은 「기분이 좋았다」(45.3%), 「혐오감이 들었다」(22.9%),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20.2%), 「죄책감이 들었다」(19.8%) 순으로, 여학생들은 「혐오감이 들었다」(41.9%),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33%), 「죄책감이 들었다」(28.6%)의 순으로 응답했다.【김성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