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6일 올해 1·4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87억8천1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44.1%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3·4분기의 42.8%를 넘어섰다. 중소기업수출의 이같은 증가율은 전체(9.5%)및 대기업의 수출증가율(4.1%)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제품의 수출액이 26억8천1백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42.4%가 증가했고 1차산품이 33.7%,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이 20.9%, 화학공업제품이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섬유류와 전기·전자제품등 2개 업종은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에 대한 수출이 31.2% 증가했으며 아시아는 23.1%, 유럽은 14.4%가 각각 늘었으나 아프리카는 10.5% 감소했다.【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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