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상오10시 서울 동작동 및 대전 국립묘지와 시·도별 기념장소에서 엄수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동작동 국립묘지 추념식에는 이영덕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각계대표 전몰군경유족 시민등 2천5백여명이 참석,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했다.
추념식은 상오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영령들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돼 3부요인 국가유공자 단체장 정당대표 참전전우대표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이총리의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날 6만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동작동 국립묘지에는 6일 이른 아침부터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하루동안 40여만명이 다녀갔다.
대전 국립묘지등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지역실정에 맞춰 경건하게 행사를 치렀으며, 각 가정에서도 조기를 게양하고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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