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이자 현충일인 6일 하오부터 서울을 빠져 나갔던 차량들이 귀경길에 올라 고속도로와 주요국도 곳곳이 밤늦게까지 혼잡했다. 하오2시께부터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든 경부고속도로 회덕IC·옥천휴게소 부근에서는 시속 20∼30로 서행, 평소 2시간 걸리던 대전서울구간이 4시간 가까이 소요됐다.
영동고속도로도 마성인터체인지부터 지체가 시작돼 소사휴게소―호법인터체인지구간의 주행속도가 한때 시속5∼10였다. 또 용인 자연농원등 서울 근교 유원지를 잇는 국도들도 하오부터 귀가하는 행락차량들로 곳곳이 정체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동안 고속도로를 통해 빠져 나간 약 40만대의 차량중 6일 상오까지 18만여대가 귀경, 하오부터 20여만대가 한꺼번에 몰려 한때 정체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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