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브론 로이터=연합】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과 라말라흐에서 4일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팔레스타인인 25명이 부상했다고 이스라엘군과 현지 병원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앞서 이날 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헤브론 도심의 군통제소에 수류탄을 투척, 이스라엘군 4명이 파편에 맞아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군대가 돌을 던지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실탄과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현지 병원들은 팔레스타인 부상자 중 2명이 중태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무력충돌이 격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 두 도시에 통금령을 내렸다.
한편 이날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대학생들과 유태인 정착민간의 투석전이 발생하자 팔레스타인 자치협정에 따라 설치된 팔레스타인 경찰과 이스라엘 경찰의 공동순찰대가 즉각 개입, 치안회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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