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 AFP=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금년말까지 동유럽 국가들을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는 나토확대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내주중 러시아에 이를 통보할 것이라고 나토소식통들이 3일 말했다. 나토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다음 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나토회원국 외무장관 회동에서 러시아가 나토에 요구하고 있는 특별지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나토와 러시아의 관계가 어떻든간에 러시아는 폴란드나 헝가리등 동구국가들의 나토가입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많은 동구국가들은 나토가입을 바라고 있는데 나토회원국들은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동구국가들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는데 원칙적인 합의는 했지만 러시아의 반대 때문에 그 시기와 대상국들은 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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