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오는 7일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 귀국하는대로 이기택 민주당대표와 회동, 북한 핵위기에 따른 초당적 대처방안등을 논의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민주당 박지원대변인은 이날 『서청원 정무장관이 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이 귀국하면 이대표에게 북한핵문제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혀 김대통령과 이대표의 회동이 예정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이대표는 청와대 재회동이 이루어질 경우 북한핵문제 뿐만 아니라 상무대국정조사에 대한 적극 협조를 내각에 지시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이 이행되지않은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대통령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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