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은 4일 지난 5월중 남북한간 교역규모는 모두 36건 1천2백55만달러로 전달의 41건 1천7백95만달러에 비해 30% 이상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건 1천9백31만달러에 비해서는 35% 가까이 줄어든 것이며 특히 지난 5월 한달동안 북한산 물품반입실적은 총 28건 1천88만달러에 불과해 올들어 지난 1월 9백49만달러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통일원 관계자는 『이처런 남북한간 교역규모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핵문제 해결을 둘러싸고 남북관계가 냉각국면에 들어서고 있는데다 교역물자 및 외화부족등 북한의 지속적인 졍제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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