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FP 로이터=연합】 보스니아내의 회교도 고립지역인 고라주데를 포위하고 있는 세르비아계 군인들이 4일 상오(현지시간) 유엔이 설정한 진입금지 지역으로부터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유엔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 아카시 야스시(명석 강) 유엔 보스니아 특사의 대변인 미셸 윌리엄스는 『세르비아계가 유엔의 명령대로 하오2시(한국시간 하오9시)까지 폭 3의 진입금지 지역으로부터 철수를 완료한다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역에서의 적대행위를 종식시키기 위한 두 세력간의 휴전회담이 하오3시에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미 한 곳의 진지가 비워졌으며 아직 두 곳의 진지가 남아 있으나 세르비아계로부터 남은 병력들이 앞으로 2시간내에 철수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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