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상오 뉴욕 소더비에서 열린 한국미술품 단독 경매에서 총 37개 품목중 24개가 낙찰되어 65%의 판매율을 보였으나 총 판매액수는 1백26만9천달러(한화 10억1천만원)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이날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14세기에 제작된 불화로, 30만달러(한화 약2억4천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4월말 뉴욕 크리스티 한국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인 조선시대 청화백자의 24억원에 비하면 10분의 1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다음이 고려시대 청동여래좌상으로 23만달러(1억8천4백만원), 서양화가 김환기의 유화가 11만5천달러(9천2백만원), 11세기 고려시대 청자음각탁잔이 9만달러(7천2백만원), 12세기 고려시대 청자참외형소주자가 6만6천달러(5천2백만원)에 판매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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