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연합】 대만 감찰원은 2일 군장성 8명이 미 그루만사와의 대잠수함기 현대화 계약과 관련, 세금을 낭비했다는 이유로 이들을 탄핵했다. 감찰원의 한 대변인은 탄핵대상자가 대장 1명, 중장 2명, 소장 2명, 준장 3명등 8명으로 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히고 이들은 32대의 S2T프로펠러기의 현대화 계약과정에서 직무규정을 어겼다고 지적했다.
이들중에는 이등휘총통의 국가정책보좌관인 곽여림과 전략보좌관인 첸싱링이 포함돼 있는데 두사람 모두 공군참모총장 출신이다.
이 대변인은 『인도가 늦어졌지만 계약서에 이에 관한 벌칙규정이 없고 현대화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돈이 지불됐다』고 설명하며 『이에 따라 세금이 낭비된데다 전투력향상도 지연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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