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P=연합】 북경경찰당국은 천안문사태 발발 5주년을 앞두고 반체제 운동 봉쇄의 일환으로 노동 운동가인 왕 종큐씨(27·북경법대 대학원생)와 기독교인 6명을 구금했다고 소식통들이 2일 밝혔다. 왕씨는 지난주 연행된 후 소식이 끊겼다고 한 대학동료가 전했는데 왕씨는 관영노조외에는 노조활동이 불법화돼 있는 중국에서 「중국노동권 수호협회」를 주도해온 핵심 노동운동가이다.
경찰은 또 예배가 금지된 곳에서 예배활동을 가진 기독교도인 6명을 최근 연행, 구금했다가 대부분 석방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