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샘넌미상원군사위원회위원장은 31일(현지시간) 북한핵개발문제는 미국이 물러설 분야가 아님을 북한이 명확히 인식해야만 한다고 지적하면서 만약 대북한제재조치를 시작할 경우 주한미군사력등을 증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넌 위원장은 이날 미 NBC TV와의 인터뷰에서 군사분계선 일원에 9천개의 북한포대가 서울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등을 감안할때 누구도 또다른 한국전을 원치 않고 있으며 전쟁이 아닌 방법으로 문제를 풀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대북한제재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백히 북한측에 얘기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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