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케냐) AP=연합】 아프리카 동북부지구의 한발로 2천만명 주민들은 긴급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아사를 면치못할 것이라고 미국제개발처(AIA)의 브라이언 애트우드처장이 31일 말했다. 24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에티오피아와 케냐등을 방문중인 애트우드처장은 에티오피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다른 원조제공국들에 빨리 구호식량을 보내도록 설득해줄 것을 희망했다.
애트우드처장은 또한 그의 대표단이 『인구증가가 식량공급을 앞질러 정치적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식량생산을 증가시킬 장기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으로 유럽에 가서 각국 지도자들과 유엔기구에 그들의 조사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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