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락기자】 뇌염예방주사를 맞은 여중생이 또 중태에 빠진 사실이 1일 뒤늦게 밝혀져 보건당국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울산시 남구보건소에 의하면 지난 4월4일 이 보건소에서 단체로 뇌염예방주사를 맞은 울산서여중 3년 최지혜양(15)이 8일뒤 감기와 고열증세를 보이다 혼수상태에 빠졌다. 최양은 현재 부산 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다.
병원관계자는 『최양이 뇌염 초기증세까지 보여 예방접종 부작용여부를 가리기 위해 가검물을 채취, 국립보건원에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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