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착계속땐 모종결의 전망【도쿄=이재무특파원】 북한핵개발에 대한 대응문제가 오는 7월8일부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고 산케이(산경) 신문이 31일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간에 핵연료봉교체에 관한 협상이 결렬돼 북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G7국가와 러시아등이 나폴리 정상회담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의 유지·강화를 위해 북핵문제를 주요 정치의제로 취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소식통은 『현 시점에선 북한에 대한 강경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1개월 남짓 남은 나폴리 회담까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서방선진국들은 북한에 대한 모종의 결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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