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엔 우즈베키스탄공 방문 김영삼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 초청으로 1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를 국빈자격으로 공식방문하기 위해 1일 상오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관련기사 4·5·9면
김대통령은 이어 4일부터 6일까지 이슬람 카리모프대통령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을 공식방문하고 귀로에 블라디보스토크에 들른 뒤 7일 하오 귀국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모스크바 방문 첫날인 1일 하오 옐친대통령과 1차 단독정상회담을 갖는데 이어 2일 다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협조방안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양국 경협 및 군사교류협력 확대방안등을 논의한 뒤 한러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공동기자회견을 갖는다.
김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방문중 카리모프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며 타슈켄트주지사가 주최하는 고려인만찬에 참석, 우리 교포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귀국일인 7일 러시아의 극동인 하바로프스크를 거쳐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들러 러시아 태평양함대를 방문, 함대에 승선하는 상징적 행사를 갖는다.【최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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