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지역서 소근거려도 통화 가능해 발성시에 생기는 귀의 진동을 음성으로 바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휴대전화용의 이어폰 마이크가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됐다.
이 이어폰 마이크를 사용하면 소근거리는 목소리로도 통화가 가능해 혼잡한 차안에서 전화를 할 때도 주위사람들에게 들리지 않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공사현장등 소음이 많은 지역에서도 쉽게 상대방의 통화내용을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수화기를 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전화를 걸면서 요리를 하거나 컴퓨터작업을 할 수 있는 데 빠르면 올가을 상품화될 전망이다.
대학입시센터 특별시험연구부문의 오노(소야박) 교수가 개발한 이어폰 마이크는 보통 이어폰과 같은 크기로 휴대전화와 전화선에 연결해 사용한다. 가운데에 원통형의 진동감지센서가 들어 있어 소리가 나올 때 일어나는 귀뼈와 귓구멍 사이의 진동을 음성으로 바꿔 송신하는 시스템이다.【도쿄=이창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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