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31일 대공산권수출 통제조정위원회(COCOM)가 지난 3월 해체됨에 따라 컴퓨터등 일반산업용 전략물자를 구공산권 국가에 수출하는 데 대한 통제를 크게 완화하는 내용으로 전략물자 수출입공고를 개정, 6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내용에 의하면 구공산권이 전략물자 수출제한지역에서 해제되는 한편 일반산업용 물자가운데 전략물자로 구분된 1백95개 품목가운데 1백52개 품목이 일반수출허가품목으로 분류돼 허가가 완화된다.
또 대형컴퓨터등 첨단기술 품목가운데 허가금지된 43개 품목을 수출가능품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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