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재무부장관은 31일 『환율의 하루변동폭을 확대, 환율의 가격기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또 『금융전업그룹 도입은 금융제도와 구조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학계와 연구기관의 연구검토와 각계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뒤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매일경제신문사 주최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금융기관의 평가시 건전성 수익성 생산성등 3개부문에 절대목표치를 연차별로 제시, 기준에 미달하는 금융기관은 강력한 경영개선대책을 강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0%인 환율변동폭은 4·4분기(10∼12월)중 1.2∼1.5%정도로 확대될 전망이다.【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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