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30일 포르투갈정부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한국승용차회사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무공 리스본무역관에 의하면 포르투갈정부는 조만간 승용차 조립라인을 폐쇄할 예정인 르노포르투갈사의 공장을 한국자동차회사가 인수할 것을 희망한다고 현지 일간지를 통해 밝혔다.
포르투갈정부는 이 공장을 인수, 자동차를 조립생산하는 업체에 대해 투자총액의 25%를 무상지원하고 현지고용원 훈련비의 90%를 무상보조하는 한편 외국인투자업체에 지원하는 금융세제상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업체가 진출, 현지에서 1개 모델을 조립생산할 경우 해당업체에서 제조하는 타모델도 2001년까지 일정량에 한해 면세수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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