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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처는 30일 4월중 서울지역에 내린 비의 산도가 수소이온농도(PH)최고치가 식초맛에 가까운 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른 대도시의 대기오염도도 3월보다 크게 악화돼 부산은 수소이온농도가 최고 PH4.5, 인천 4.7, 울산4·8을 기록했으며 조사대상 7개 도시중 대구(5.7)를 제외한 6개도시에 강산성비가 내렸다.
산성비는 음이온상태로 대기중에 떠있는 탄산가스와 아황산가스가 비에 섞여 내리는것으로 통상 PH5.6이하일때를 말하는데 PH3.0일때는 식초맛 4.0일때는 김치나 신포도의 신맛을 내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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