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한국과 중국은 양국대사관에 무관부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양국군 인사들의 상호방문등 군사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30일 밝혔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날 중국을 방문중인 국방정보본부장 유정갑중장이 서혜자중국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유본부장과 서부총참모장은 이날 40여분동안 계속된 회담에서 북한핵문제로 인한 한반도 긴장상황과 북한군의 움직임, 그리고 장기적 차원에서의 양국간의 폭넓은 군사협력문제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군수뇌가 회담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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