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순수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 69년 출범한 우드스톡페스티벌이 창설 25주년을 맞아 최대의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될 94 우드스톡페스티벌은 보다 많은 관객을 참여시키기 위해 행사장을 두곳으로 늘리고 벌써부터 관람티켓을 판매중이다. 올해 우드스톡페스티벌은 맨해턴으로부터 약 1백60 떨어진 허드슨강변의 소저티즈라는 마을과 69년 첫대회가 열렸던 베델로부터 약 80 지점의 두 곳에서 열리는데 주최측은 행사장에서 장사를 하려는 주민들로부터 계약금 3천달러와 수입의 33%를 받기로 하는등 장삿속 챙기기에 바빠 물의를 빚고 있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주최측이 환경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고 대형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같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폴리그램사의 부대사업담당 부사장으로 이번 대회의 참관인인 존 셔어는『69년 대회이래 출연가수들의 면면이 가장 화려한 최고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호언하고 있다.【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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