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공동=연합】 중국은 신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구소련 군수산업출신 기술전문가 수천명을 고용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6월6일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정보소식통들을 인용,중국이 개발중인 신무기에는 워싱턴시까지 도달할 수 있는 고체연료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신형 미그전투기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고용한 이들 무기전문가들은 대부분 소련붕괴이후 일자리를 잃고 중국으로 이민한 러시아인들로 중국은 이들에게 과거에 받던 금액의 몇배나 되는 월급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방부의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의 군비증강을 우려하고 있으나 빌 클린턴대통령행정부는 대중국무역최혜국(MFN)지위연장문제를 해결하자마자 중국과 새로운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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